미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규제를 놓고 유럽연합(EU) 및 중국과 대립하는 가운데, 최근 파리에서 개최된 AI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AI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밴스(Vance)는 "AI 기술의 발전은 규제가 아닌 혁신과 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며, 과도한 규제는 기술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AI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AI의 윤리적 개발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브뤼셀(Brussels) 대변인은 "AI의 발전은 사회의 이익에 기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와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중국 또한 AI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표명하며,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AI는 인류 발전의 핵심 기술이며, 전 세계적 협력을 통해 기술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AI 정상회담은 AI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각국의 입장을 드러내는 장이 되었으며, AI 규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