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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리와 벙커힐 헬스, AI를 통해 심장 건강 평가에 협력
  • 신정훈 기자
  • 등록 2025-03-05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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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환자들에게 최첨단 알고리즘 혜택 제공

클리어리와 벙커힐 헬스, AI를 통해 심장 건강 평가에 협력한다. 인공지능(AI) 분야의 두 선두 주자인 클리어리와 벙커힐 헬스는 AI 기반 심장 영상 평가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덴버에 본사를 둔 클리어리는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CTA)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벙커힐 헬스, AI 기반 조기 발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과 힘을 합쳤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FDA의 승인을 받은 솔루션을 더 많은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클리어리와 협력하고 있는 병원들은 벙커힐 헬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캐어블록스(Careblocks)라는 이 기술은 일반 흉부 CT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 석회화(CAC)를 감지하고 정량화하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벙커힐 헬스와 협력하고 있는 병원들은 클리어리의 스캔을 통해 CAC 점수가 높은 환자들의 심장 건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클리어리의 창립자 겸 CEO인 제임스 K. 민 박사는 벙커힐 헬스의 AI 기술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벙커힐 헬스가 선도적인 의학 센터에서 개발한 AI는 우리의 목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는 이 파트너십이 의료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의료 시스템에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벙커힐 헬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니시트 칸드와라는 심혈관 질환 환자들이 너무 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캐어블록스 솔루션은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클리어리가 분석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한다고 덧붙였다. "클리어리는 관상동맥 플라크 부담과 유형에 대한 분석에서 서브밀리미터 단위의 정밀함을 제공하여, 심장 마비의 주요 원인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리어리와 벙커힐 헬스는 AI를 활용하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하고, 더 나은 환자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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