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여러 단계의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AI 도구인 '딥 리서치'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Pro 사용자에게 월 100회 질의로 제한하여 제공되며, Plus와 Team 사용자, 그리고 Enterprise 고객에게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딥 리서치는 수백 개의 온라인 소스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후 명확한 인용과 함께 종합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는 기존의 AI 챗봇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다. 딥 리서치는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사이드바를 통해 사고 과정과 탐색 활동을 투명하게 보여주어, 사용자는 AI가 결론에 도달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AI 시스템의 다양한 주제별 벤치마크인 "인류의 마지막 시험"에서 딥 리서치는 26.6%의 정확도를 달성했는데, 이는 이전의 모델보다 훨씬 높고, DeepSeek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도구는 또한, 사용자가 파일과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하고 맞춤화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금융, 과학, 법과 같은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이 수 시간 걸릴 수 있는 연구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딥 리서치는 Pro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이후 Plus와 Team 사용자, 그리고 Enterprise 고객에게도 확대 제공될 계획이다. 이러한 점진적인 출시는 영국, 스위스, 유럽 경제 지역 사용자는 제외된다.

딥 리서치는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환각이 나타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현재 버전은 상당한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여, 초기 접근이 제한된 이유다. OpenAI는 향후 딥 리서치의 기능을 더욱 향상할 계획으로, 구독 기반 및 내부 데이터 소스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공공 정보를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있어, 딥 리서치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러한 AI 도구의 출시는 AI 문해력과 전략적 AI 도입에 대한 생각을 선도하는 Maginative의 창립자이자 수석 편집장인 크리스 맥케이(Chris McKay)의 관점에서 중요한 발전이다. 그의 전문성은 최고 학술 기관, 미디어, 세계적 브랜드에 의해 인정받았다.